안녕하십니까~!
집에서 나홀로 밥해서 먹고사는 자취남, 미스터 찐
오늘은 바파고로 밥하고 밥 먹고 왔는데요.
저의 라임을 살려준 템은 바파고~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이자 맛있는 먹방템이죠.
닭목살 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너무 생소했는데요, 먹어보니 나쁘지 않음.
저는 지인을 통해 무료로 득템을 했지만,
더리얼 직화구이 닭목살을 인터넷 검색해보니
200g 6,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더라고요.
제 기준으로 2인분인 것 같아요.
물론 밥과 함께 먹었을 때요 ㅎㅎㅎ
저는 혼자 먹어서 반반 나눠서 먹었답니다.
닭목살 구이는 국내산 닭목살만을 사용!
사실 닭발 꺼려하게 되는 이유 = 중국산
중국산 닭발은 공장에서 사람이 이로 뜯는다는.. 썰..
그래서 꺼려했었는데요. 닭목살은 국내산이라 휴~
게다가 재료를 보니 순수 고춧가루만으로 만들었대요.
딱히 몸에 안 좋은 건 설탕 외에는 안 보이네요.
사실 이날 점심에 회사 주변에서 맛난 한우국밥?
든든하게 먹었는데요. 다음날 여행도 가니까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야지 생각을 했답니다.
간단하게 먹기 위한 몸부림(?)
누가 봐도 대충 먹을 생각이 없는 1인 ㅋㅋㅋ
사실 생각만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저도 모르게...
간편식품이라도 몸 생각하는 저는 대충 먹기 곤란~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양파 꺼내서 함께 볶아봤죠.
원래는 전자레인지 3분만 돌려서 먹으면 돼요.
하지만 닭목살 구이 양념이 너무 강하면
밥에 비벼 드셔도 돼요. (맛있더라고요. ㅇㅈ!)
양이 너무 적거나 건강 챙기려면 저처럼
야채와 함께 볶아 먹거나 전자레인지 돌려 먹어도 굳!
그런데 사실 저는 지인에 닭목살 구이를 받았지만..
목살이라고 해서 돼지를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도 참 바보네요;;; 구우면서 날개야 뭐야?
ㅋㅋㅋㅋ 생김새는 정말 날개처럼 생겼어요.
닭의 목에서 뼈를 발라내고 살만 쏙! 뽑아
납작하고 먹기 좋게 만들었더라고요. (신기신기)
처음 보는 비주얼에 우선 설레었음 ㅋㅋㅋ
자세히 생김새를 보여드리죠.
어떻게 이렇게 닭목살만 뽑을 수 있는 지 정말 신기!
하얗게 생긴 게 사이사이 보이는데요.
그건 닭목의 힘줄로 추정됩니다.
씹을 때 물렁물렁 연골 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양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더리얼 닭목살 직화구이 보통맛은 생각보다 매워요.
보통맛이라더니... 신라면보다 매운맛이랍니다.
(참고로 맵찔이입니다.)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운맛 도전은 절대 하기 싫은 맛!
맵지만 끌리는 양념 맛이긴 했어요.
하지만 단맛이 좀 더 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양파를 마구마구 넣어서 조리를 했더니
양파의 단맛도 나고 아삭아삭 식감도 더해져서
맛있게 막았던 것 같아요.
밥반찬이나 안주용으로 딱 좋음 불맛!
태우지 않아도 초벌 됐는지 불맛이 났어요.
직화구이 닭목살 맛긴 맛네요 ㅎㅎ
기대 이상이었던 닭목살 구이 (기대를 안 했음;;)
살도 쫄깃쫄깃하고 양념이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 먹어보세요.
푸석푸석한 살도 없어서 더 먹기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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