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타이즈 :: 발열 스판 내복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더워 죽어도 얼어 죽어도

폼생폼사를 외치며 예쁜 옷들만 찾고

사계절 내내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했죠.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얼어 죽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예쁜 옷 안에 기모 타이즈 입고 다녀요.

 

 

 

 

이 기모 타이즈를 선택한 이유!

우선 싸더라고요.

기모 타이즈는 빨면 줄어들거나 

오래 입으면 보풀이 일어나서 별로예요.

그래서 한 계절 입고 버리게 싼 타이즈로 고르죠.

 

 

업스케일 남자 기모 타이즈 딱! 저렴하고

퀄리티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선택을 해봤습니다.

 

 

 

 

 

광발열 / 발열 기모 내복 / 방한 보온성

소프트한 소재 / 사방 스판의 신축성

 

이 모든 게 저를 매료시켰죠.

그래서 두 벌을 사봤답니다.

하나는 블랙, 또 하나는 그레이 색상으로요.

 

 

 

 

 

옷과 옷 사이에 얇은 공기층을 형성해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한다고 해요.

자체 발열 기능을 탑재한 기모 타이즈랍니다.

사이즈 분류는 있지만 다리 길이 사이즈는 없음.

그래서 다리가 남아요 ;;;

다리가 짧아 안타깝네요 ㅠ.ㅠ

 

 

 

 

박스 포장돼 있는데, 깔끔하네요.

남자 친구나 남편 선물로도 좋아요.

저는 제가 추워서 샀답니다.

 

내 돈 내 사 <- 맞음. 2개 삼.

(사실 딱히 장점을 모르겠음. 그냥 가성비!)

 

 

 

 

이렇게만 보면 스판 팬티 같죠?

하지만 펼쳐보면 발열 스판 내복 맞아요.

내복은 군대 전역하고 입지 않았었는데요.

이제 나이가 드니까 다시 찾게 되더라고요.

 

 

 

남자는 고환이 차가워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시원해야 하는 거지 얼어버릴 정도면 노답~

따뜻함을 유지하고 집에서만 시원함을 유지할게요 ;;

요즘 밖이 너무 추워서 기모 타이즈는 필수!

 

 

 

 

색상은 블랙, 그레이

사이즈는 95~110까지 나와요.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95% 폴리우레탄 5%

중국에서 제조되는 업스케일.

코로나 때문에 이제 중국도 불매하고 싶네요. 정말..

 

 

 

신축성이 굉장히 좋아요.

4방향 신축성을 탑재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도 쭉쭉 늘어난다는 점.

 

기모가 있는 발열 내복이라 그런지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어요. 

그래서 늘어나면 그대로 늘어날 것 같았는데,

늘어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탄성도 지녔더라고요.

 

 

 

 

그리고 안감이 풍부한 기모 처리로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며 보온성을 가둬두죠.

 

만져보니 겉은 굉장히 실크한 느낌으로 야시꾸리(?) 스판 내복 느낌.

안은 부드러운 기모, 하지만 보풀은 일어나겠더라고요.

 

 

 

봉제선이 깔끔한 편인 발열 내복.

이중 박음질로 봉제해서 깔끔해요.

또한 조임이 적당하더라고요.

일상생활에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단, 보풀이 몇 번 입어도 바로 일어나는 게 문제 ㅠ

 

 

 

 

라운드 형태로 늘어짐 없는 밴드라고 하더니

업스케일 타이즈 주문하자마자 늘어진 상태로 오던데요?

 

그리고 몇 번 입고 나니까 밴드가 너무 늘어나요 ㅠ

그리고 밴드 봉제는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역시 싼 느낌이 물씬 나는 제품이었죠.

 

 

 

보풀 잘 일어나고 밴드 잘 늘어나지만

그래도 따뜻하긴 했던 업스케일의 기모 타이즈!

 

기모 타이즈는 자체 발열을 탑재해서 좋지만,

확실히 싼값을 해요. 그냥 올해 입고 버리려고요.

싸니까 올해 입고 버리고 내년에 또 구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