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뭘 먹어보지 고민하는 자취남.
저의 냉장고를 뒤져보니 오이 두 녀석이
저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냉장고에 덩그러니 말라비틀어져 갈 운명들.
그래서 그 전에 제가 구출을 한 번 해볼까 해요.
그렇게 시작된 오늘의 요리는
오이무침! 저만의 레시피는 아니지만
누나의 도움을 받아 5분 만에 뚝딱 만들어봤습니다.
저와 함께 오이무침 만드는 법 가보시죠~!
우선 오이무침에는 오이가 있어야겠죠.
저는 처음 만들어본 오이 반찬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있어서 딱 두 개 가지고만 만들었어요.
(사실 집에 남은 오이가 두 개밖에 없다는 건 안 비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릅니다.
사실 오이무침 만드는 법은 집집마다 조금씩 상이.
저는 간단한 5분 레시피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대충 투박하게 먹기 좋은 만큼 잘라봤습니다.
자른 모양새는 아래로 내려가시면 있어요~
그리고 부추인데요.
처음에 부추가 많아서 부추무침을 만들까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만들게 된 던 오이무침.
하지만 부추도 넣어줘야 있어 보여서 넣어봄.
그리고 남자의 강인함을 일깨워준다는 부추 ㅎㅎ
마구마구 넣고 싶지만 밑동은 매운맛이 강해서 버렸어요.
부추 자르는 길이는 어느 정도 될까요?
검지 손가락 마디 두 개 정도면 적당하더라고요.
사람 손가락 길이는 다 다르니까 대충 3~5cm 갑시다.
오이무침 레시피 순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첫 번째 양념 먼저 만들도 재료 넣기,
두 번째 재료 준비하고 양념 붓기.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재료를 먼저 손질하고 버무리면서 양념을 만들어 갔죠.
자, 이제 저의 오이무침 레시피
양념 만들기 강좌 들어가겠습니다.
솔직히 5분이면 충분히 만들어요.
전 사진도 찍으면서 만드니까 8분 나오더라고요.
오이무침의 제일 중요한 건 오이의 퀄리티!
두 번째로는 맛있는 양념인데요.
처음이라 그냥 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대로 비율을 넣어봤어요.
오이 2개 기준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눈대중(매운 거 안 좋아해요;;)
까나리액젓 한 스푼
설탕 3/4스푼
기호에 따라 매실 진액나
간장 또는 소금을 좀 넣으시면서 간을 해주시면 돼요.
(저는 짠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이렇게만 욥욥!)
어차피 까나리 액젓이 짭조름하더라고요.
간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죠.
액젓도 종류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가장 대중적인 게 멸치 액젓과 까나리 액젓이죠.
저는 까나리 액젓이 없어서 마트에서 바로 구매!
그리고 잘 버무려주면 돼요.
그럼 알싸한 마늘맛과 쌉싸름한 부추의 맛
그리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오이의 콜라보 완성!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죠. 따로 조리할 때
끓이거나 볶거나 하는 재료가 없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5분 만에 영양가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자취남으로서 굉장히 만만한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시식해본 결과 맛있어요.
아쉬운 건 매실청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오이무침 만드는 법 기본만 참고하시면
여러분들의 기호에 맞게 업그레이드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즐거운 오이무침 레시피 끄으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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