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이 되자 다시 열심히 쇼핑에 나선 미스터찐!
이번에 파르나스몰 무인양품 갔다가 너무 갖고 싶은 제품이 하나 있었죠.
그건 바로 일명 발이 편한 스니커즈로 유명한 무인양품 스니커즈 ♥
얼마나 편했으면 제가 두 번 샀다니까요!
맞아요. 사실 이미 신었던 신발인데, 낡아서 또 재구매를 한 스니커즈이기도 하죠.
파르나스몰 무인양품 매장에 엄~청 많이 걸려있는 신발이하나 보이실 텐데요.
여러분이 들어가서 딱 마주칠 신발이 바로 무지퍼셀이라는 무인양품 스니커즈예요.
다들 아시다시피 컨버스화 중에 퍼셀이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틱한 느낌이 강해
어떤 옷과도 매치하기가 좋고, 만만하게 어떤 코디룩에도 어울리게 소화할 수 있는 제품
그래서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무지 퍼샐 칼라는 올블랙/블랙/네이비/카키/화이트 이렇게 나오는데요.
저는 기본에 네이비를 신었었죠. 이번에도 네이비를 살까 블랙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네이비를 샀어요. 네이비가 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무인양품 스니커즈는 발이 편한 신발이기 이전에
정성과 섬세, 환경 조화 모든 것을 고루 가춘 제품이더라고요.
무인양품은 이것으로 충분해! 라며 자신 있게 내보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그런 기분 좋은 생활 제품 덕에 우리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만 있다면 얘로 무조건 선택 :)
무지 퍼셀은 무인양품. 즉, 무지에서 만든 퍼셀이라는 느낌으로 불리는 명칭이에요.
정식 명칭은 발이 편한 스니커즈이며, 패피들이 무지퍼셀이라고 많이들 부르는 편이죠.
현재 무인양품만의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4월 2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가 있어요. 이럴 때 반드시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무인양품 스니커즈는 발이 편하긴 한데, 사이즈를 잘 골라야 해요.
일본 브랜드인 만큼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신발을 만들고자 해 사이즈가 정사이즈로 나와요.
5 단위로 끊어 나오기는 하지만, 애매한 발 사이즈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한 치수 크게 신어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255 또는 260을 신는데요.
무인양품 스니커즈는 260mm 사이즈 신으니까 딱 맞더라고요.
얼마든지 신어보고 구매를 할 수 있으니 파르나스몰 무인양품 가봅시다 ^^
결국 정말 기존 신었던 신발과
동일한 스타일 + 동일한 사이즈 + 동일한 칼라를 선택한 미스터찐 >.<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또 제가 구매를 했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적응되기까지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제일 처음 신었을 때는 발목에 피가 났어요 ㅠ 그래서 무지퍼셀 욕을 했었죠.
이게 뭐가 발이 편한 스니커즈야!!! 발목에는 까지고 피가 나고 ㅠ.ㅠ
일주일 동안 밴드를 붙이고 다녔어요.
뒷부분이 굉장히 딱딱해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신고 뛰어다니다가 ㅠ 피가 줄줄....
여러분은 꼭 말랑말랑해질 때까지는 긴목 양말을 신어주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저처럼 피가 날 거예요...
그리고 참고로 이 무지퍼셀은 발수 코튼으로 히트를 쳤었는데요.
생활방수 느낌? 그런데 솔직히 발수는 무슨... 제가 방수를 생각했나요 ㅠ
물 잘만 스며들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나온 시리즈 중에는 오가닉 코튼도 있으니
잘 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파르나스몰 직원분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계산대로 가서 카드를 내밀었죠.
결국 저는 무인양품 스니커즈를 득템했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할게~ 발이 편하기도 하지만,
이 무지퍼셀의 제일 큰 장점은 어떤 코디와도 매칭 하기가 좋다는 점!
그게 제가 이 스니커즈를 신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죠.
여러분들도 한 번 무인양품 가서 신어라도 보세욧 :)